어른 되기엔 너무 먼걸요
여전히 꿈 속에서 헤매 더욱 더
떡볶이로 풀어봐요 현실의 짠 맛
떡이 풀리고 마음 풀려요
어린 날의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순간들은 무지개 같아
쫄깃쫄깃 떡볶이에 웃음꽃 피고
온 세상이 아주 시원하게 녹아내려요
어른아이의 무지개
자꾸만 다가오네
떡볶이 같은 인생에
웃음꽃이 만개해요
어른이라는 말은 어색해요
아이 같은 순수함 잃지 않아요
한 입 베어 문 떡볶이에 끌리는 인생
달콤함과 짠 맛이 공존해요
현실은 가끔 떡 속에서의 고추장
그러나 달달한 아이스크림 앞에선
모든 것이 다시 무지개로 변해
어른아이는 계속 꿈꿔요
어른아이의 무지개
자꾸만 다가오네
떡볶이 같은 인생에
웃음꽃이 만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