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지는 밤, 널 향해 있던 나
기억하고 싶지 않아
그리울 때마다 달아오르던 맘에
감정들이 점점 지쳐가
사랑했던 순간들이 온기로 남아있지만
아파도 널 보내줄게
사랑했었던 날도 눈물 흘리던 날도
어느새 어두워진다
멍하니 바라봐 빛도 없이 깜깜한 밤
저 하늘에 니가 보일까
그리워하다가 차가워지는 맘이
언제쯤에야 잊을까
사랑했던 순간들이 온기로 남아있지만
아파도 널 보내줄게
사랑했었던 날도 눈물 흘리던 날도
어느새 어두워진다
의미 없는 시간들이 소용없는 걸 알지만
사실 니가 보고싶어
사랑한다는 말도 아파했었던 맘도
이제는 가슴에 담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