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알리며 내리는 비가
적막한 내마음을
조용히 파고들어
짖눌린 가슴 흔들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양철지붕 두드리는
청량한 노래소리
갑갑한 내 마음 달래주네
사랑도 미움도 이젠 없는데
모두 모두 잊었는데
비의 노래따라
까닭 없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
절절한 사랑도
애뜻한 정도 계절따라
저 멀리 가버리고
홀로남은 들판위에
써늘한 바람만 옷깃을
여미게하네
계절을 알리며 내리는 비가
적막한 내마음을
조용히 파고들어
짖눌린 가슴 흔들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양철지붕 두드리는
청량한 노래소리
갑갑한 내 마음 달래주네
사랑도 미움도 이젠 없는데
모두 모두 잊었는데
비의 노래따라
까닭 없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
절절한 사랑도
애뜻한 정도 계절따라
저 멀리 가버리고
홀로남은 들판위에
써늘한 바람만 옷깃을
여미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