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Vocal. 김준식)

오펜
앨범 : 혓바늘
작사 : Oppen
작곡 : Oppen
편곡 : KAY
이별은 혀끝까지 따라오나 봐
작은 송곳처럼 네가 돋아나
말할 때도 먹을 때도 자꾸 걸리고
때론 아프고 쓰립기도 해

네 이름 위에 다른 이름 덮어보아도
여전히 혀끝에 맴을 도는 너

언제쯤 사라져 줄래 언제쯤 없어져 줄래
얼마나 앓아야 넌 만족하겠니
이제야 잊었나보다 이제 널 지웠나 보다
얼마나 아픈 줄 아니 널 나은 척하기가

네 흔적 삭히려 독한 약 바르다가도
가만히 다독인다 너 덧날까 봐
널 떠나보내려 애쓰다가도
정말 떠날까 두려워

언제쯤 사라져 줄래 언제쯤 없어져 줄래
얼마나 앓아야 날 알아주겠니​
이제야 잊었나보다 이제 널 지웠나 보다
얼마나 아픈 줄 아니 널 나은 척하기가
네 안에도 내가 돋았니 나처럼 아렸니
미안해 널 찔렀던 바늘같이 시린 말들
이제 내 맘에 박혀있어
언제쯤 돌아와 줄래 언제쯤 나타나 줄래
얼마나 아파야 날 용서하겠니
이제야 잊었나보다 이제 널 지웠나 보다
얼마나 패인 줄 아니 널 지운 자리가

정말로 잊었나보다 완전히 떠났나 보다
혀끝에 있던 네가 느껴지지 않아
이제 다 나았나보다 정말 다 끝났나 보다
다시 돋아도 좋아 널 닮은 아픔이라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우주 혓바늘
김준식 늦은 이별을 견디다
김준식 늦은이별을견디다
김준식 너는 없지만
김준식 흑암의 권세에서 인도한 주 (Feat. 조혜원)
김준식 이땅의 주의 나라가 (유진)
김준식 입맞춤 (Prod. 뮤지쿡)
비버 (Beaver) 혓바늘 (Feat. 준성)
준바리 (김준식) 그냥 지켜만 볼래
준바리 (김준식) 지치지마 힘을 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