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내게
손을 내밀던
말없이 뒤에서 그저
바라봐주던 너
잘 잤어?
몸은 어때?
굶으면 안 돼
내 걱정만 하던
넌 어때?
지금 뭐 해?
이따 데리러 갈게
umm
이미 우린
파란 풍선을 타고
말로 설명 못할
아름다운 곳에
널 데려갈게
가로등 아래 조화
단란했던 너와 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결 같이 바라봐 주던 너
단잠 같은 우리
도망가자 멀리
우리만의
저기 꿈의 동화로
한여름밤
너와 걷던 이 길 위에서
사계절이 지나 다시
이 길 위에서
손잡고 같은 곳을 걸어도
다시 새로워
내 곁에 네가 아직도
외쳤어 우리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사랑 그대로
이미 우린
파란 풍선을 타고
말로 설명 못할
아름다운 곳에
널 데려갈게
가로등 아래 조화
단란했던 너와 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결 같이 바라봐 주던 너
단잠 같은 우리
도망가자 멀리
우리만의
저기 꿈의 동화로
저기 꿈의 동화로
저기 꿈의 동화로
저기 꿈의 동화로
저기 꿈의 동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