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은 너무 부드러
밖에 나가기엔 너무 부드러
뚜드러 맞을래 어쩜
우유부단해 이 fool 바깥에
나가지 않으면 넌 죽어
망하지 않으면 성공하거나 방에서
사체로 발견돼
둘 중에 뭐가 되고 싶어 넌
난 고2 때까진 뭐 암것도 안했어
걍 본능적 flow
내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아
그래서 암것도 안했어
뭐 나중에 어떻게 되겠거니
인생을 랜덤으로 돌려 보니하니
난 강가에 내 몸을 맡겼지
근데 왠걸 이것대로 좋아 지금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저 어른들은 손에 움켜쥐었어
자기 진가를 빛나는 soul soul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난 찾았어 나의 real soul
빛나는 real soul
세대마다 가치관이 다른 거 같아
이해 안됐어 아침 무조건 먹고 가란
할머니의 말
6.25 때 태어나셔서
못먹고 자랐단 이야기 듣기 전엔
아빤 돈을 중요시해
할아버진 다 통달하셨어 man
난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말랐네
돌 씹어먹을 나이에 난 씹어 랩
난 신토불이 나물이든 고기든 다 먹어
와라바시로 집어 입속에 넣어 다마네기
밥 안내킬땐 할머니의 rice cake
또 고추튀김 아니면 물말아서 깻잎
입맛 도는 오마카세
비싼거 필요없지 할머니 세월이 dimonds
가족과의 식사가 Real soul
가족과의 일상이 Real soul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저 어른들은 손에 움켜쥐었어
자기 진가를 빛나는 soul soul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난 찾았어 나의 real soul
빛나는 real soul
기억 속 날 지웠어
빈약한 날 키웠어
비약 속 꽃 피웠어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저 어른들은 손에 움켜쥐었어
자기 진가를 빛나는 soul soul
난 날 놓았어
그랬더니 진짜 날 보았어
난 찾았어 나의 real soul
빛나는 real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