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씨앗을 화분에 심고
오갈 때마다 인사를 건네주니
어느덧 쑥쑥 자라 싱그런 고개를 빼꼼
내미는 초록생명
헬로, 피망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네 이름을 불러줄께
헬로, 피망
이름을 부르는 것은
널 안아주는 내 마음
매일 새로이 피어나게
매일 새로이 자라나게
먹고 남은 씨앗을 화분에 심고
오갈 때마다 인사를 건네주니
어느덧 쑥쑥 자라 싱그런 고개를 빼꼼
내미는 초록생명
헬로, 피망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네 이름을 불러줄께
헬로, 피망
이름을 부르는 것은
널 안아주는 내 마음
매일 새로이 피어나게
매일 새로이 자라나게
널 안아주는 내 마음
매일 새로이 피어나게
매일 새로이 자라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