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림 앨범 : 함께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
작사 : 책권하는 남자 책권자
작곡 : 책권하는 남자 책권자
어제까지 왔던 빗소리로
아침에 우산을 펼쳤다가
햇살이 비추어 오길래
우산을 다시 접었습니다
봄이 왔나봐요
안개가 피어오르는 화단에서
문득 수줍게 얼굴을 내민
작은 꽃
꽃에게 반갑다고 인사하고
함께 사진 한번 찍었지요
오늘 이 예쁜 꽃을 만난 걸
제일 먼저 너에게 알리고 싶어
오늘 이 예쁜 하늘을 만난걸
제일 먼저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봄이 와서
꽃이 피어서
너 생각이 났어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