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위해서
기억 버려버려서
머릿속이 차가웠어
이제는 알아 별
이제는 원해 널
이제는 원해 기억
내 맘 한켠 속
담았던 시간, 단편 속
너를 찾아갔었던 차디 차갑던
그 기억 흔적까지 찾으러
돌아가 보자고 순수하던 때로
아무것도 모르고 달렸지 앞을 못 본 채로
But 이젠 상처 입기 싫었나 봐 아직도
모든걸 걸기 두려워하는 모습이야 사진 속
넘어졌던 아이는
웃으면서 다시
뻗어 one more time
이제야 잊고 있던
흔적을 따라
내 위로 적어내는 거야
잊지 않게 말야
여전히 몰라 내 마지막이 어딜지
끝나지 않음 모르잖아
시간이 누구의 편일지
잊지 않게 깊게 새겨놨어
누구의 어깨 기댈 시간 없어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믿을건 오직 운과
나밖에 없어
이 소설에 끝은 아직 몰라
내 맘 한켠 속
담았던 시간, 단편 속
너를 찾아갔었던 차디 차갑던
그 기억 흔적까지 찾으러
흉진 주먹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많이들 흘러갔네요
차마 볼 자신 없어서
주먹을 피지 못해요
그냥 많이 놓쳤기 때문인데
내가 나 살자고 놓았기 때문인데
그래 나 때문에 내가 잊어놓은 건데
헤엄치는 이 세상 속에서
발버둥 치듯 보이지만 숨이 남아있어
"차피 잊혀지는 시간" 놓지않어
내가 머문 자린 향이 머물거야
내 이야긴 하나 빠질거리 없어
내 맘 한켠 속
담았던 시간, 단편 속
너를 찾아갔었던 차디 차갑던
그 기억 흔적까지 찾으러
내 맘 한켠 속
담았던 시간, 단편 속
너를 찾아갔었던 차디 차갑던
그 기억 흔적까지 찾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