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마주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점점
지쳐가는 내가 바보 같아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
홀로 남겨져있는 상상을 하고
그냥 지나쳐가네
정말고생했어 라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 순간들
세상에서 그저
벗어나고 싶은 밤이야
다시 아침이 오면
답답한 맘 묻어둔 채
서두르네
지금난 나는
오늘을 살아가네
그래, 나
오늘을 살아가네
하루를 살아가네
그래, 나
그렇게 살아가네
그래
오늘을 살아가네
오랜만에 들렀던 가게
굳게 닫혀 있구나
점점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어
그게 내가 될까 봐
발자취를 남겨둔 채
그래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네
그렇게 살아가네
오늘을 살아가네
언젠간 내게 해 뜰 날 있겠지
이제 모두
벗어나고 싶어 나
하루를 살아가네
벗어나고 싶어 나
그렇게 살아가네
벗어날 수 없어 나
하루를 살아가네
벗어나고 싶어 나
벗어나고 싶어 나
하루를 살아가네
벗어나고 싶어 나
그렇게 살아가네
벗어날 수 없어 나
하루를 살아가네
벗어나고 싶어 나
그래
그렇게 살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