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스케지
앨범 : 파라솔
작사 : 스케지
작곡 : 스케지, 낙천
편곡 : 낙천
세상은 하늘 같고
나이는 프레온가스
자외선은 잔소리 같고
한줄기에 가녀린 마음은
새까맣게 타버린 채로
갈매기 날개보다 바쁜
다리는 오늘도 여전히 돈 한 푼
때문에 도시를 맴도네
6시야 퇴근해 바다가 어울리는 그대
그대는 충분히 충분해
파도가 왔다 갔다 다가오라고 손짓해
매연 땜에 답답하던 고막은 파도에 솔깃해
금빛 모래알 밭과 닮은 눈이 이제 솔직해
고민하지 말고 떠나 내가 파라솔이 될게
바람이 불어오네
구두를 삼킨 모래
걱정 마 다 파라솔 밑에 잘 있어
잠시만 쉬어도 돼
스스로 많은 것에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어가는 것이 두렵고
움츠러든 어깨 무릎
매월 1일 만족감으로 위장해 놓은 헛배부름
원래 욕심 많던 양손에는 굳은살뿐
낙엽 떨어지듯 털어버린 마른 스무 살 꿈
월급 통장은 빛나던 것들이 숨어사는 굴
퇴근 후 치맥이 행복이라는 말에 속는 삶
불 꺼진 30대의 하루의 채도값 0
흑백사진에도 숨구멍이 생길까 언젠가
ktx 예매 창가 자리 맥주 한 캔
다음 역은 종점 강릉역 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네
구두를 삼킨 모래
걱정 마 다 파라솔 밑에 잘 있어
잠시만 쉬어도 돼
바람이 불어오네
구두를 삼킨 모래
걱정 마 다 파라솔 밑에 잘 있어
잠시만 쉬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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