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다
나의 가슴을 다 무너뜨리고
꽃잎처럼 쉽게도 흩날린다
너의 마음은 꽃잎과도 같다
눈물이 흐르고 하늘도 날 따라서 울때
메말랐던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이젠 너를 잊는다. 내가 너를 잊는다.
달라진 너에겐 해줄것이 이것밖엔 없어서
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
♬~
번개처럼 시간은 흘러가고
지난 사랑도 다 사라져 간다
달빛처럼 깊은 밤 깨워주는
추억 저 편에 나는 서 있었다
가슴을 태워도 재가 되어 내곁에 남아
타오르던 불꽃같은 사랑도 갔다
이젠 너를 잊는다.내가 너를 잊는다.
달라진 너에겐 해줄것이 이것밖엔 없어서
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
다른 사람 만나도 못내 아쉬워
내게 남던 향길 다시 찾지마
난 어제를 살지만 넌 오늘을 산다
다시 만나지 못할 사람
사랑이 간다. 점점 멀어져 간다.
내 맘도 서러워 그길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사랑아 잘가. 늦은 인사겠지만
하늘을 향해 소리쳐본다
이젠 너를 잊는다.내가 너를 잊는다
달라진 너에겐 해줄것이 이것밖엔 없어서
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