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새벽 쉽게 잠에 들지 못해
혼자 남겨진 것만 같고
복잡한 머릿속은 애써 지워 보려 해도
더 크게 들려오는 건
언제쯤이었을까
한없이 웃던 때가
언제였을까
난 조금 행복해지고 싶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수 없이
다짐해도 무너지는 건 무뎌져만 가고
괜찮아 난 할 수 있어 생각을 달리해 봐도
다시 또 어제처럼 난 후회만 가득 안고
끝없이 나약한 내가 어떡하면 좋을까
생각이 끊이질 않아 밤새워 뒤척이고
끝없이 나약한 내가 안간힘 써 봐도
다시 또 무너지는 건 익숙해져만 가고
모두가 잠든 새벽 쉽게 잠에 들지 못해
혼자 남겨진 것만 같고
복잡한 머릿속은 애써 지워 보려 해도
더 크게 들려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