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쫓아와도 내
눈에 다 안 보이게 감아도 꿈에
창문을 뒤로해 나갈래도 방문에
보란 듯이 꼭 나인 척하고 춤추네
누군가 나를 쫓아와도 내
눈에 다 안 보이게 감아도 꿈에
창문을 뒤로해 나갈래도 방문에
보란 듯이 왜 자꾸 네가 서있네
눈 감고 다시 떠도 네가 여깄네
자꾸 네가 서있네
눈 감고 다시 떠도 네가 여깄네
자꾸 네가 여기
맴돌아 난 숨이 조여와
피가 잘 안 통하는 듯이 저려와
내 말이 아무도 들리지 않나 봐
잔병으로 날 깨워 울릴 건가 봐
잔뜩 찌운 날 치워 주길 원해
넌 네 이름을 지어주길 원해
가끔 연기인 척 향을 피워 주길 원해
선로의 네 그림자를 다 지워 주길 원해
내 하늘이 누런 잿빛으로 뒤덮여
난 항상 느렸고 내 시간은 너무 빨리 갔어
아직 난 못 누렸기에 널 더더욱 뒤로했고
외로이 매번 새기려 그때를 회고했어
누군가 나를 쫓아와도 내
눈에 다 안 보이게 감아도 꿈에
창문을 뒤로해 나갈래도 방문에
보란 듯이 왜 자꾸 네가 서있네
눈 감고 다시 떠도 네가 여깄네
자꾸 네가 서있네
눈 감고 다시 떠도 네가 여깄네
자꾸 네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