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눈을 뜨면
날 데려갈 것만 같아
어딘가로
손 틈 사이 빛을 쥐려
내 두 손을 뻗어 봐도
닿지 않아
난 어디쯤에 있는 걸까
반짝이는 저 별이 되고 싶었는데
초라한 날갯짓이
추진력을 얻고 있는 거라면
시간의 조각 속에
나를 잃지 않고 날아갈 수 있기를
끝은 잘 모르지만
뒤돌아 봤을 때 위대한 여정으로 남기를
매일같이 속삭이던
내 어릴 적 소망들은
어느새
이미 다 커 버린 걸까
끝이 정해져 있는
세상이라 해도
난 어디쯤에 있는 걸까
반짝이는 저 별이 되고 싶었는데
초라한 날갯짓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면
시간의 조각 속에
나를 잃지 않고 날아갈 수 있기를
끝은 잘 모르지만
뒤돌아 봤을 때 위대한 여정으로 남기를
내 안의 잔잔했던 그 떨림이
우주에 물결을 일 수 있다면
시간의 조각 속에
나를 잃지 않고 날아갈 수 있기를
끝은 잘 모르지만
뒤돌아 봤을 때 위대한 여정으로 남기를
시간의 조각 속에
나를 잃지 않고 날아 갈수 있기를
끝은 잘 모르지만
뒤 돌아 봤을때 위대한 여정으로 남기를
위대한 여정으로 남기를
위대한 여정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