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전 오늘을 견디며
온전치 못한 하루를 보내고
끊임없이 계속 뛰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두 눈을 들어 주를 봅니다
잘하고 있는 건지 나의 고집이 었던 건지
지금도 분별하기가 어렵기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서성이며 때론 홀로 눈물을 훔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왔지만
사람들에 시기에 그들에게는 여전히 기만으로
비춰지고 저를 무슨 이방인 취급에
있어서는 안될 존재라 여기고
그저 패배자로 보더군요
사실은 맞아요
틀린거 하나 없어요
헌데 그걸 빌미로 늘 붙어먹고
혼자서는 못하면서
이기지도 못할 싸움에
먼저 승기를 꽂아 넣더군요
난 죄인중에 괴수
사도 바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어
난 죄인중에 괴수
매일 핑계 거리를 만들고 나의 욕구만을 챙겼던
난 죄인중에 괴수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끝내 문제를 지워내려
난 죄인중에 괴수
죽어야 마땅한 괴수 괴수 괴수
난 죄인중에 괴수
사도 바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어
난 죄인중에 괴수
매일 핑계 거리를 만들고 나의 욕구만을 챙겼던
난 죄인중에 괴수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끝내 문제를 지워내려
난 죄인중에 괴수
죽어야 마땅한 괴수 괴수 괴수
내게도 친구가 있었죠
모든 걸 함께 할
영원 할 거라 믿었죠
못 챙겨줘서 미안
여럿이서 시작한 음악이
한 두 사람씩 다 떠나가고
뒤를 돌아보니 나 혼자
그래 꿈이란건 소망
내 옆사람들은 몰라
혹여나 누가 볼까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응수한 뒤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 변명하고
그대로 도망
난 저들에게 피해준적이 없는데
멋대로 날 의식하고 판단하며
정죄하기를 그치지 않는지
난 당연하다 여긴적 없는데
이기적인 사람을 넘어서 폐급들 중
최악에 근원지가 됐는지
난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 되는게 생겼기에
지금도 이런 랩을 뱉고 있지
이런 나를 욕하고 싶다면 제발 부탁이니
넌 그자리를 끝까지 지켜주길
헌데 왜 내 곁엔 아무도 없는거지
헌데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는거지
난 예수가 아닌데 이리 찢겨야하는건지
이유를 모른체 오늘도 꿈을 담보로 눈을 감았네
사실 이 모든건 그 아이들을 만난 뒤에 깨달아
해가 지기전에 아니 그 후에 뼈저리게 알아 살아 남아
나만 가장 사랑 하다 말아 바다 마냥 짜다 사라 지지 말고
이를 꽉깨물고 살아 야만 왕의 마음을 깨달아
돈이 중요한게 아냐
있으면 좋지만
명예는 바라지도 않아
그저 편안한 묫자리만
마련되면 좋겠네
너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길
행복하게 살길
당신을 알고서도 무시했던
부디 이 어리석고 무너진 죄인을 용서 하소서
난 죄인중에 괴수
사도 바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어
난 죄인중에 괴수
매일 핑계 거리를 만들고 나의 욕구만을 챙겼던
난 죄인중에 괴수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끝내 문제를 지워내려
난 죄인중에 괴수
죽어야 마땅한 괴수 괴수 괴수
난 죄인중에 괴수
사도 바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어
난 죄인중에 괴수
매일 핑계 거리를 만들고 나의 욕구만을 챙겼던
난 죄인중에 괴수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끝내 문제를 지워내려
난 죄인중에 괴수
죽어야 마땅한 괴수 괴수 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