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서

김래주
앨범 : LEE, JONG ROK SONGS VOL.57
겨울 아침 냇가에서 오리 한 마리 외롭게 노니는구나
저 혼자 노네
미끌미끌 살얼음 오리 지나간 자리 차가운 물소리 숨이 차다
밤낮없이 흐르는 물소리에 돌멩이들 무겁다고 신음하는
어영차 기운내라고 노래를 들려주는 바람소리 바람소리
시원도 하구나
오리처럼 혼자라도 나는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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