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Like June
앨범 : 부암동
작사 : Like June
작곡 : Like June
편곡 : Def

봄꽃이 피는 계절엔 산길을 따라
니가 좋아한 시인의 언덕에 올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좋아한다고 말하던 너
생각이 나
성곽 아래 고즈넉한 길모퉁이에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볶는 냄새
헤어지기 싫어 쌓여가는
커피잔에 우리 얘기도
쌓여갔지
어렸던 우리들의 계절은 가고
이제는 나일 먹은 한 사람만이 남아
가끔은 너무 아파 니가 보고 싶어
한없이 이 길을 혼자 걸어
치즈케익 모양의 방앗간을 지나
우리가 좋아했던 화가의 미술관
점으로 우주를 그린 그림속에
우리만의 우주를 상상했지
어렸던 우리들의 계절은 가고
이제는 나일 먹은 한 사람만이 남아
가끔은 너무 아파 니가 보고 싶어
한없이 이 길을 혼자 걸어
귓가에 맴도는 너의 웃음소리
이런 동네에 살면 어떨까
장난처럼 던지는 너의 농담에
잠 못 이루던 수많은 밤들
그렇게 우리들의 계절은 가고
이제는 이 거리에 가득한 기억만이
남겨진 사람은 너를 잊지 못해
오늘도 이 길을 혼자 걸어
어렸던 우리들의 계절은 가고
이제는 나일 먹은 한 사람만이 남아
가끔은 너무 아파 니가 보고 싶어
한없이 이 길을 혼자 걸어
지치는 줄도 모르고 골목을 돌면
어느덧 낙엽 쌓이는 다시 또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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