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나의 이야기
무거운 걸음을 옮기는 나의 이야기
언제쯤 내맘은 조용할 수 있나
조명은 밝은데 내맘은 어둡네
높은 빌딩 뒤 긴 그림자 아래
내가 서있네 날 비추는 빛 하나 없이
희미한 모습엔 희망이란 없고
희어진 눈물만 누구도 모르게
늦은 밤 깊은 밤
손가락질 하는 너 바라보기 힘들어 난
뒤돌아서 한 걸음
어느새 하늘이
눈물로 가득해
너는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빈틈없는 가시가 심장에 박혀
높은 빌딩 뒤 긴 그림자 아래
내가 서있네 날 비추는 빛 하나 없이
희미한 모습엔 희망이란 것도
휘어진 손끝엔 닿을수가 없네
늦은 밤 깊은 밤
손가락질 하는 너 바라보기 힘들어 난
뒤돌아서 한 걸음
늦은 밤 깊은 밤
매일 걷는 이 길을 혼자 헤쳐야 하는 난
오늘도 난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