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진 않아 오늘 걷지 않을래
조금씩 요즘 나의 살랑 불어온 마음을 가득히 담아
봄 눈 그 위로 발걸음 하나둘 새겨 놓으면
한 아름 우릴 닮은 둘만의 꽃 피어오를 테니
어느새 슬쩍 두 손 잡고 있네
이 노랜 꼭 마치 우리의 노래 같아
모두 완벽해
봄 눈 그 위로 발걸음 하나둘 새겨 놓으면
한 아름 우릴 닮은 둘만의 꽃 피어오를 테니
여기 온 이 바람은
우리 마음을 안 걸까 혹시
날이 좋던데
봄 눈 그 위로 발걸음 하나둘 새겨 놓으면
한 아름 우릴 닮은 둘만의 꽃 피어오를 테니
우리만의 봄이 올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