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정말 끝났잖아
알고 있어 많이 지쳤잖아
너에게 못해줬던 것만 생각이나
후회가 많아
좋은 이별이라 생각했어
잘한 일이라며 애써
내 곁에 있는 너보다 나을 테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네 사진을 지울수록
떠오른 그때 우리가 너무나도 그리워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는
진심 아닌 나의 한마디가
이렇게 더 아플 줄 한 번도 상상 못했는데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그대에게 흔한 인사조차 더는
할 수가 없어 이제 난 어떡하죠
네 흔적을 지워봐도
내 마음을 비워내 봐도
차오른 그때 우리의 추억들만 커져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는
진심 아닌 나의 한마디가
이렇게 더 아플 줄 한 번도 상상 못했는데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그대에게 흔한 인사조차 더는
할 수가 없어 이제 난 어떡하죠
너와 걷던 그 길이 함께였던 그 때 우리들이
자꾸만 맴돌아 난 그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지 말걸 더 안아줄걸
대답없이 울던 너의 손을 한번 더 붙잡아볼걸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그대에게 흔한 인사조차 더는
할 수가 없어 이제 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