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마음 아플까봐
혹시라도 실망할까 봐
안간힘 다해 사람들에게 잘해주느라
버려둔 너의 너
웃지 않아도 돼
그렇게 애써
빛나지 않아도 좋아
너는 너라서 다 괜찮아
그늘진 맘으로
서러운 밤을
지나온 너란 걸 알아
그게 널 반짝이게 해
어떤 말은 바스라져 가고
어떤 말은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울지 마음을 다 못 쓰게 할지
어떻게 알겠어
웃지 않아도 돼
그렇게 애써
빛나지 않아도 좋아
너는 너라서 다 괜찮아
그늘진 맘으로
서러운 밤을
지나온 너란 걸 알아
그게 널 반짝이게 해
아무리 오래 긴 비가 내려도
태양이 사라지는 법은 없어
웃지 않아도 돼
그렇게 애써
빛나지 않아도 좋아
지금의 너로 충분한 걸
뜨거운 눈물로
쓰라린 맘을
씻어낸 너란 걸 알아
그런 널 알아
그런 나라서
그런 널 안아
그런 너라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