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지나가버린 그 향기에
도망치려 하지만 자꾸 왜 다가오는데
돌이켜 갈수록 더 선명해지는
조급한 지금 이 상황이 조금은 지겨워
도망가고 싶은 벼랑의 끝자락
잃어버린 내 마음을 찾아
숨이 찰 때 까지
소란스러운 거리의 발자국도
그곳엔 내가 없다는 걸 알아
소리 없이 어긋난 그림 속에
방황하는 빛을 잡아도
지나쳐 버린 그 찰나의 순정
그건 나에게도 미련이지만
희미한 내 빛을 찾아서
행복하냐는 그 말에 웃는다
손을 뻗을수록 더 멀어져 가는
보이지는 않지만 어둠과 공존 하는 빛
흔들린 마음도 영원한 이별도
모르는게 나을 거 라고 다짐 했지만
도망가고 싶은 벼랑의 끝자락
잃어버린 내 마음을 찾아
숨이 찰 때 까지
소란스러운 거리의 발자국도
그곳엔 내가 없다는 걸 알아
소리 없이 어긋난 그림 속에
방황하는 빛을 잡아도
지나쳐 버린 그 찰나의 순정
그건 나에게도 미련이지만
희미한 내 빛을 찾아서
행복하냐는 그 말에 웃는다
어느새 빛 바래진 그림은
아련한 빛으로 하얗게 타올라
먼 훗날 다시 모든 걸 시작해도
그때 숨결 마저 간직할거라는걸
소리 없이 어긋난 그림 속에
방황하는 빛을 잡아도
지나쳐 버린 그 찰나의 순정
그건 나에게도 미련이지만
희미한 내 빛을 찾아서
행복하냐는 그 말에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