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낙엽 (Feat. 김희석)
담아
앨범 : 겨울 낙엽
작사 : LAIN
작곡 : LAIN, RHYO
편곡 : LAIN, RHYO, 담아
하나둘 낙엽이 떨어진다
내 맘 다 물들여 놓고선
내 초라한 모습을 위로한다
다 떨어진 너를 바라보며
세상을 다 줄듯이 다가와선
붉게 물든 얼굴로 날 감쌌다
저 꽃들이 부럽지 않을 만큼
오래 너와 예쁠줄 알았는데
추운 바람이 불어와도 버젓이
함게일것 같았던 그때가 그립지만
결국 조금씩 내곁에서 멀어지는 네모습
보기가 힘들어 외면한다
꽃이 지고 비가 내리며
불어온 바람과 널 맞았다
내게 물든 색들이 바래진 후에
새 바람에 널 보낸다
세상을 다 줄듯이 다가갔다
붉게 물든 얼굴로 널 안았다
저 꽃들마저 부러워 할 만큼
오래 너와 예쁘길 바랬는데
추운 바람이 불어와도
여전히 너와 함께이기를 바랬던 나였지만
결국 조금씩 흔들리며 힘없이
떨어지는 날 보는 네게서 멀어진다
꽃이 지고 비가 내리며
불어온 바람과 널 맞았다
내게 물든 색들이 바래진 후에
새 바람에 널 보낸다
언젠간 널 닮은 사람만나
다시 예쁜 색을 피우겠지만
넌 내옆에 이젠 없는 과거일뿐
나는 누굴 원망하리
내게 물든 색들이 사라진다
어찌 나 널 보내리
너가 지고 눈이 내리면
불어올 바람과 널 잊겠다
내게 물든 모든게 잊혀진 후에
부는 바람 원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