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원 앨범 : 별을 떼다
작사 : 공태원
작곡 : 공태원, 김현석, 김지언
편곡 : 김현석, WAITASECC
하나 둘 셋 위에 별을 뗐다가
시간이 흘러도 수줍은 듯 모른 채 하다
꿈 꾸는 듯이 애써 그렇게 우리는
결국 뜬눈으로 지샜어 그때
나눈 감정들을 저기 위에 다 굵게
올려놨네 어쩌면 이렇게 다 우리가
멀리 멀어질 수도 그럴 수도
그렇게 삼켜버린 오늘 그 말을
뱉어대면 혹시 우린 떨어질까 봐
이곳에 갇혀버린 오늘 우리를
꺼내게 된다면 혹시 또 못 볼까 봐
바람 불어 휘청거렸다면
그건 그리움일까
우리는 견뎌낼 수가 있을까
혹여 날아가진 않을까
비가 떨어져 흠뻑 젖는 건
모든 우리의 슬픔이려나
견뎌낼 수 있을까
날아가진 않을까
비가 떨어져 흠뻑 젖는 건
(멀리 멀어질 수도)
모든 우리의 슬픔이려나
(멀리 멀어질 수도)
견뎌낼 수 있을까
날아가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