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묻은 사랑

초아강
앨범 : Thirty 영종도에 묻은 사랑
소쩍새 구슬피 우는
영종도의 밤은 깊어
안개 깊이 추억 속에
묻히어 어리는 얼굴
물안개 드리워진
구읍의 선착장에서
말없이 떠나간 님
행여나 올까 하여
뱃고동 소리 따라
밤을 새워 기다립니다
기러기 서글피 우는
강촌의 밤은 깊어
가슴 깊이 그리움 안고
하늘에 그리는 얼굴
부서지는 파도 소리
예단포 부둣가에서
기약 없이 가버린 님
기다리면 돌아오려나
용궁사 은행나무에
소원 빌며 애원합니다
뱃고동 소리 따라
밤을 새워 기다립니다
영종도에 묻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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