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어
네가 웃어줄 때면
나는 말없이
네 눈을 바라보았지
행복했어
너와의 모든 기억
많은 날들이
너로 물들어
지금 이 순간도
뜨거웠던 만큼
우린 아프게
서롤 비춰왔어
네가 없어
어두운 이 밤에도
별처럼 남아 비출 만큼
여전히 나의 마음에
선명한 너의 그 모습이
무더웠던 날들이 지나가도
따스히 밀려와
눈물 같던 비바람이
내 눈을 가리워도
여름 햇살 같은 미소로
다시 밝아올 테니까
그리웠던 만큼
너는 아프게
내게 남아있어
아득했던
이별의 인사마저
별처럼 남아 비출 만큼
여전히 나의 마음에
선명한 너의 그 모습이
무더웠던 날들이 지나가도
따스히 밀려와
눈물 같던 비바람이
내 눈을 가리워도
여름 햇살 같은 미소로
너와 난 마주할 테니까
서로가 될 수 없던
우리의 마음은
흩어질 미련은 아니기를
너와의 추억은
아직 따스한데
눈물 같던 웃음 속에
감춰둔 그 슬픔은
여름 햇살 같은 미소로
이젠 피어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