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다며 막히는 막다른 그 길을 걸어
결실을 맺기를 바라지만 나쁜 결말들은 내 눈앞에만 더러
날 사랑하던 말들 다 그저 말들로서 끝일까
그저 하고 싶은 말만 하다 보면 남아있는 단어는 이별인 걸까
이제는 무심하게 날 밀어 툭
중심이었던 너란 축
가는 세월 못 막듯이 난 너를 막을 수 없었어
걸음걸이 변해가고 내 검은 머리 변해가도
돌아보면 추억이란 말 믿을 수가 난 없었어
그런 말 하면 너는 어때
너의 말은 나를 다 탓하는 거니
너와 나의 거린 멀어지는 거지만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 난
너와 즐길 곳 얼른 나와 빌렸어
우리 같은 곳에 사는 모습 드러누워서
너와 즐길 곳 얼른 나와 빌렸어
웃음꽃 피던 우린 난리도 아니던
잊을만하면 이 시간이 찾아와서
깨있는 날 하루 종일 괴롭혀
다신 날 찾을 생각하지 마
이런 말 한 너지만 어떻게 하겠어 널
아직 너를 사랑한단 말 멋쩍게 어떻게 말하니
내가 적어주는 대로 하면 넌 믿는대로 될지어라 꺼져 사랑의 가난이
봤잖아 기대 커져 가잖아 둘이 붙어 거릴 거닌 다잖아
당장 만나자고 말해 싫다면 집 앞으로 간다 그래 잠깐만
(전화 통화 중)
나 봐 이렇게 보여주는 나잖아
너는 보며 뜯지 과자나
물심양면으로 널 도와줄 테니 그저 넌
그런 말 하면 너는 어때
너의 말은 나를 다 탓하는 거니
너와 나의 거린 멀어지는 거지만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 난
너와 즐길 곳 얼른 나와 빌렸어
우리 같은 곳에 사는 모습 드러누워서
너와 즐길 곳 얼른 나와 빌렸어
웃음꽃 피던 우린 난리도 아니던
잊을만하면 이 시간이 찾아와서
깨있는 날 하루 종일 괴롭혀
다신 날 찾을 생각하지 마
이런 말 한 너지만 어떻게 하겠어 널
싫었던 기억도 뒤를 돌아보면 또
좋았던 추억들로 변해 가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 모습 이젠 싫어
여권을 챙겨 새로운 여행 떠나 oh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