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워진 그림자 아래
느리게 피는 꽃
그 위에 앉은 나는
새벽 사일 헤엄치다
같은 자리만 계속 맴돌고 있네
아침이 오면 사라지겠지
아마 죽는 걸지 모르지
그렇겠지 사실 모르겠지만
내가 만든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그렇게 너를 따라 하는 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음
새벽 끝이 보여도
멈추는 법을 모르고
다시 한번 더 헤엄치다
아마 또 같은 자리겠지만 음
너는 그걸 보고 사랑이라 하네
아침이 오면 사라지겠지
아마 죽는 걸지 모르지
그렇겠지 사실 모르겠지만
내가 만든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그렇게 너를 따라 하는 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음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