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짤막한 여행에
너를 만나지 못하는
나를 돌보는 동안
난 너의 의미를 세고 있어.
늘 지친 내 생활 끝에
너만의 향기로
너의 따스한 손길
난 새삼 네가 더욱 소중해.
1년이 지나가는 동안
기쁘고 슬펐던 일들
이제는 함께 나눌 이야기가
늘어난 거야.
늘 얼굴 가득한 미소
행복만 나누고 싶은
내 마음 네게
잘 전하고 싶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언덕을 만날 때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 짓던
처음을 생각하면 될까.
네게 돌아가는 지금
차창 밖의 환한 햇살처럼
따사롭게 반겨주는
사랑이 되길.
오, 저 햇살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해
나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