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치키치키 치키치키치키
치키치키치키 치키치키치키
미세먼지같은 우울
미세먼지같은 우울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모르는 사이에)
목이 마르고 코가 간지러워
(먼지알갱이들이 내 폐포를 감싸고 있어)
(아파)
서기 2017년 목이 간지러워져
숨이 턱하고 막혀와
하늘을 봤더니
(거긴 하늘이 없었어 하늘대신 노란 오줌이 있었어)
왜 하늘에 오줌이 있지 오줌 오오줌
(누가 내 머리위에 오줌쌌어)
아 그러니까 집에서 고기랑 생선같은거 구워 드시지 마시고
차도 타지 마세요 그냥 걸어다니세요!
미세먼지같은 우울
미세먼지같은 우울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