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서먹한 구름 낀 날이
계속돼 맘이 놓였지
한동안 너무 밝길래
괜한 기댈 가졌지
숨바꼭질을 끝낼 때
까지 어둠에 숨어서
Hook
혼자 시작했던 몹쓸 장난을
네가 알아챌까 겁을 먹었지
잠결에 몽롱했던 속삭임도
너는 모르게 할래
Verse 2
가벼운 너의 순간들이
걷잡을 수 없이 쌓여도
녹아 없어질 때까지
감싸안아 숨겨가겠지
숨바꼭질을 끝낼 때
까지 어둠에 숨어서
Hook
혼자 시작했던 몹쓸 장난을
네가 알아챈 것 같아 울었지
술김에 솔직했던 눈동자를
알아도 눈 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