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면 봄이
나도 한번은 껴봐야지 Rolex
원하던 모습의 집에
큰 티비를 달아놓고서
볼 거야 내 뮤비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그 위에 적어놨던
꿈을 내 주머니 속에
혹시라도 잊어버릴까 봐
아직 꺼내지도 못하고 몰래
간직한 채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바보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지겨워서 난 행복을
찾으러 떠나려 해
내 맘을 열어야 돼
한 번만 사는 인생
멋있게 살아보자고
I don't know
아직도 세상을 모르겠어
맨날 했던 고민과 걱정만 해도
내 방을 전부 채울 거야
I don't know
외롭고 조용한 밤이었던
날들이 너무 싫지만은 않아
모두 비슷하게 살아가니깐
꿈을 꿨었지
한강이 보이는 높은 아파트와
좋은 옷을 입고
비싼 차를 몰고 나와
아무런 걱정도 없이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경사진 언덕 아래
희미한 가로등 빛을 따라
올라가면 커튼 쳐진
어두운 내 방안
이곳을 언젠간 떠나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I don't know
아직도 세상을 모르겠어
맨날 했던 고민과 걱정만 해도
내 방을 전부 채울 거야
I don't know
외롭고 조용한 밤이었던
날들이 너무 싫지만은 않아
모두 비슷하게 살아가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