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면 보이는 내 업의 편견
"이 새낀 먹고 살 만하니 없어
여기 지 목숨 하나 걸 생각도"
그래서 이게 진짜 되겠냐고?
너나 여기에 목숨 바치다 죽어
그래도 못 얻지 what you want
난 그저 내가 가진 탤런트 중서
내가 팔 수 있는 것 하나를 고른 것
내 머리로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팔아치워 맞아 장사치 같은 맘
이유는 나도 몰라 누군들 알어?
본능과 적성에만 충실한 거지
매너리즘 뭘로 설명해 이 기분
난 뭐든 염세적이야 지금
나만 그런 것도 아닌 듯
그래 다 나에게 있지 그 이윤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
이 짓거리도 이제 하나의 routine
아마 이 앨범 한 장으로 끝이
안 보일 것 같아 언제쯤 이 빌어먹을
터널을 지나칠 수 있을지
오늘을 낳은 어제의 선택
난 거기서 온 후회를 지우려 해
아무도 이런 날 이해 못해
무심하거나 비꼬는 태도네
난 그런 그들을 애써 무시한 채
일부러 험해 보이는 걸 골랐네
남들이 무모하다 말하는 것 안에
반드시 보석이 박혀있지
갖다 처박을 내 눈엔 훤히 보이지
그런 내가 불편하면 좀 닥치지
결국 내 운명의 개척은 내 몫
부딪쳐 맨몸 열매는 뱃속으로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
뻔한 라인 한 줄에도 붓는 수고
쓰고 지우고 또또 쓰고 지우고
그 과정에서 찾아오는 열등감의 숲
이어서 등장하는 자괴감의 숨
알지 아무리 해도 안될 줄
허나 이젠 관성으로 움직이는 중
이 항해의 시작은 원대한 꿈이 아닌
그들을 향한 무시였던 게 사실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
High and Low, I`m betting on High side
내 패는 two pair Hidden은 아직
두 장 중 하나가 뜨길 기다리지
내가 바라는 건 넓고 꽉 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