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셋을 센다(21501) (MR)

금영노래방
앨범 : 남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4

아침이면 버릇처럼
눈을 감고 셋을 센다
셋을 세고 눈을 뜨면
영화 같은 일이 생길까
하날 세고 둘을 세고
긴 한숨에 셋을 세고
잊혀진다 지워진다
매일같이 반복해
이렇게 잊고 지낼
자신이 없어
무뎌지길
바랄 뿐이야
바쁘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라도
노력 중이야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 보려고
힘겹게 밀어낸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거리마다 들려오는
노랫말이 하나같이
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
아직도 눈물이 나
차라리
보이지도 들리지 않으면
나 조금은
살 만할 텐데
나라는 사람은
너로 물들어
죽기 전엔
똑같을 거야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 보려고
밀어냈던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귓가에
아련한 듯한 속삭임
추억은 흩날리는 듯
흩어져
너라는 최면에 걸린 듯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날로
wo 우리가 사랑했던 wo~
사랑은
또 사랑으로 잊는대
이별은
긴 시간으로 아문대
말처럼 쉬워서
생각처럼 됐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아
우리가 행복했던
추억들
우리가 웃고 울던
기억들
밀어내려고 나 할수록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날로
우리가 사랑했던
오늘도 나 버릇처럼
셋을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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