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무리가 쏟아지던 밤이 너를 비추고
지구 반대편으로 내 시선이 닿기를
불어오는 이 바람 앞에 이 몸을 맡기고
가쁜 불빛 무리 이 길에 끝으로
왈칵 울어볼걸 그랬어 네가 떠나던 날 공항 출국장 앞에 서서
애써 참았던 거지 절대 내가 괜찮아서 차분했던 표정이 아닌데
D-day가 보였던 story 이미 예상했던 결말 놀랄 것도 없는데
보이지 않아도 보고 있는데
oh never sleeps my satellite 마치 헤어진 것처럼
눈이 닿지 않는 저 너머로 내 진심을 전해줘
oh never sleeps my satellite 더는 어쩔 수가 없어
천일 동안 쌓인 네 기억을 지우는데도 천일이 걸려
솔직하지 못했던 날을 날려버리려
그냥 아무 곳으로 내 차를 몰고서
스쳐가는 모든 풍경이 뿌옇게 보여
가득 끌어안은 my satellite
확실히 물어볼걸 그랬어 네가 떠나던 날 공항 네 뒤에 서서
차마 못했던 거지 절대 내가 아무렇지 않게 보냈던 건 아닌데
길이 달랐던 너와의 거리 이미 약속했던 ending 놀랄 것도 없는데
보이지 않아도 보고 싶은데
oh never sleeps my satellite 마치 어제 헤어진 것처럼
눈이 닿지 않는 저 너머로 내 진심을 전해줘
oh never sleeps my satellite 더는 어쩔 수가 없어
천일 동안 쌓인 네 기억을 지우는데도 천일이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