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믿을 것 이냐 못 믿을 건 님이로 구나
꿈에 와서 보인다 해도 그것도 엮시 못 믿겠 구나
꿈아 꿈아 무정한 꿈아 나와 무슨 원수 길 래
오신님을 보내지 말고 잠든 나를 깨워 주지
지금쯤은 잠을 자느냐 앉잤느냐 누웠느냐
부르다 못해 지쳤구나
님아 야속한 님아 나를 두고 떠나신 님아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이 심정 어이 하나요
꿈아 꿈아 무정한 꿈아 나와 무슨 원수길래
오신님을 보내지 말고 잠든 나를 깨워 주지
지금쯤은 잠을 자느냐 앉잤느냐 누웠느냐
부르다 못해 지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