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홀로 외딴섬
여긴 아무도 없어
누가 나를 도와줘
친구도 데려와 줘
우리 같이 놀았던
이곳에서 다 모여
모두 같이 춤추자
날개를 잃어버린 저기 저 새 한 마리
어디까지 날아가다 바다에 빠지고 마네
이제는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힘이 내겐 많이 필요해
나는 너가 필요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 등대가 되어줘
환하게 비춰줄래
외로운 나의 사랑이
파도에 무너지지 않게
커다란 바위가 되어주길
난 어디라도 가고 싶고
원하는 모든 것들 하고 싶어
저 멀리 나가면 뭐가 있을까
나와 같이 가주겠니
살기 위해 움직인 힘없는 팔과 다리
내 머릿속에 나침반은 방향을 잡지 못해
이 길에 끝에 서 있을 너를 위해 끝까지 가보려고 해
나는 너가 필요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 등대가 되어줘
환하게 비춰줄래
외로운 나의 사랑이
파도에 무너지지 않게
커다란 바위가 되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