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
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
누나 잘 지내지 나 오디션 또 떨어졌어
근데 뭐 괜찮아 견딜만해 하지마 걱정
우리 같이 아파했었잖아 그것도 엄청
누나를 죽게 만든 고통만큼 아플 것도 없어
이제 난 울어야될 상황에도 그저 웃어
고통이란 걸 까먹었나봐 미친놈처럼
그동안 겪은 시련이 피라면 과다출혈
더이상 흘릴 피도 없어 표정조차 안구겨
처음으로 해봤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말야
이렇게까지 얻어맞아 가면서 계속 싸워야 하나
날 이렇게 만든 세상에게 화났어
근데 끝은 내야겠어 굴복하는 것만 같아서
야 이 개같은 세상아 때려봐 더 세게
내 목에다 칼을 들이밀어도 I don’t fuckin’ care
이제 겁 먹을 것도 없어 what’s the fuckin’ next
이미 두다리가 잘렸으니 쓰러트리지 못해
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
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
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
내 맘은 피투성이
심장엔 시퍼런 멍이
총 맞은듯 내 머리 속엔
커다란 구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