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물 안개 가득한 상자에서 나와,
머리속을 쪼아대던 네모 딱따구리 밀어내고.
이상하다 어제 산 그거는 또 어디로 굴러갔나?
오랜만야 거울속 내 모습. 두손 흔들며, 안녕?
괜찮아. 그냥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내가 서있는게 중요하잖아.
실없던 웃음 뒤에 가려진 내 하루를 사랑해.
서투른 고백 뒤에 찾아온 내 여유가 좋아.
좋았던 기억 뒤에 남겨진 내 하루를 사랑해.
설레던 모습 뒤에 돌아온 내 여유가 좋아.
이상하다. 준비한 멘트는 또 어디에 숨어있나?
오랜만야. 얼빠진 내 얼굴 두눈 비비며 안녕?
괜찮아. 그냥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내가 서있는게 중요하잖아.
어설픈 변명 뒤에 가려진 내 하루를 사랑해.
멋쩍은 미소 뒤에 찾아온 내 여유가 좋아.
실없던 웃음 뒤에 가려진 내 하루를 사랑해.
서투른 고백 뒤에 찾아온 내 여유가 좋아.
좋았던 기억 뒤에 남겨진 내 하루를 사랑해.
설레던 모습 뒤에 돌아온 내 여유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