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싸립 문앞 엿장수 가위를 치면
들킬새라 쪼르르 달려나와
아버지고무신 엿바꿔 입에 물면은
누렁이도 덩달아 꼬리 춤추고
장에갔던 어머니 저멀리 보이면
나살려라 줄행랑을 치다가
어머니 회초리에 온동네가 들썩들썩
눈물콧물 강물이 되던
그때가 그립네 어머님이 그리워
고향의 그모습이 그리워
황톳길 싸립문앞 엿장수 가위를 치면
들킬새라 쪼르르 달려나와
아버지고무신 엿바꿔 입에물면은
누렁이도 덩달아 꼬리 춤추고
장에갔던 어머니 저멀리 보이면
나살려라 줄행랑을 치다가
어머니 회초리에 온동네가 들썩들썩
눈물콧물 강물이 되던
그때가 그립네 어머님이 그리워
고향의 그모습이 그리워
고향의 그모습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