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에 깊이 박힌
가시 같던 나의 과거와 슬픔들
맘속엔 아직 방황하던
앳된 발걸음들
더딘 한걸음마저 무거워
가슴 깊이 날 음
들꽃이 피던 그해 네가
온기를 담은 눈과 따뜻한 미소와
찰나에 느껴졌던 너의 온 세상 오
찰나에 날 포근히 안아주었다.
두 번 다시 없을 따뜻한 봄 같은 온기
찰나에 다가오던 너의 꽃향기 오
찰나에 날 휘감아 따스해졌다.
찰나에 사라져간 너의 온기가
찰나에 날 스며들고 지나간다.
이제 다시 없을 너의 발걸음
이제 다시 없을 너의 꿈 같은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