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나 --- 예당호수
먼길 돌아 어머니 품속같은 예산에 오면 내 마음은
어느새 하늘 높이
예당 호수로 간다
산을 품고 바람도 안아주는 호수에 오면 헝클어진
도시의 사람들 숨쉬게 한다
새벽 안개 걷히고 물안개
오르면 윤슬이 춤추는
예당 호수에는
붉은 물결 출렁임
여명을 맞이하며
예당 호수에서 하루를 연다
그리움에 설레임 가득안고 예산에 오면 내마음은
언제나 행복가득
예당 호수로 간다
디에이치 커피향 가득담아
호수에 오면 헝클어진
도시의 사람들 숨쉬게 한다
새벽 안개 걷히고 물 안개
오르면 윤슬이 춤추는
예당 호수에는
붉은 물결 출렁임
영원을 약속하며
예당 호수에서 그대를 본다
예당 호수에서 하루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