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as shit
고속도로에서 날 찾아
smoke a pack for a day
이게 없음 난 못 살아
난 drive 10hunnid 이게 내 벌이
운전대랑 같이 쥐어잡는 내 머리
달릴 때만큼은 니 생각이 안 나서 잠시나마 난 괜찮아
help me. save me. can't inhale my breath
forgive me. forget me. why you exhale my feel
약을 먹고 자고 있는 내가 부럽대
그게 없음 항상 난 밤을 새는데
그래놓고 난 죽을 듯이 운전해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wait that day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
하고 싶었던 건 너무나도 많은데
이제는 질려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사는데
아무 소용이 없어 난 그냥 기계처럼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돼 시계처럼
벗어나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하는 게
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많은 게
포기된 채 도 모른 채 살아가야 하는 걸까?
도저히 납득이 안가 이게 과연 맞는 걸까?
정말?
솔직히 다들 이렇게 살아가고 싶지 않잖아
지하철에서 부대끼며 아침부터 인상 쓰고 싶지 않잖아
언젠가 우리들의 발을 묶어버린 족쇄
열쇠를 찾아내서 우리도 그들처럼
자유롭게 하고픈 것들
갖고 싶은 것들을 갖자
오늘도 여전히 쳇바퀴에 내 몸을 맡겨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눈은 저절로 감겨
행복할 나날들을 생각하며 정류장을 가는 길
사람들은 알까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지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 애써 못 들은 척
침대 와에 싸움에서 못 이겨 일어난 적
눈을 비비면서 들어간 화장실에서
눈을 감으면서 물어봐
오늘 하루는 어떨지 생각해
어제와 같은 하루 내일도 생각 없이 흘러갈지
다른 사람들은 어제와 다른 하루 살고 있을지
양치하다 나온 한숨 거품이 껴있네
생각이 잠긴 채로 수도꼭지를 잠궈
현관문을 나와 오늘도 차가운 공기에
다른 하루를 바라는 건 오늘도 포기해
앉을자리 없는 버스 창가를 바라보며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네
흘려보낸 이 시간들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머리를 비워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자
사람들 사이로 걸어가는 배경은 무채색
색깔 없는 회색도시에 묻혀가며 눈을 가리네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
곰표 팝콘 너무 맛있어
참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어
이거 매번 먹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도 계속 사달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