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뒤덮은 구름
회색빛에 물든 구름
아무도 알지 못했었던
지난 날의 잊혀진 이야기
달빛이 피어나듯이
사람도 피어나겠지
쓸쓸하고 외로웠었던
그 날의 잊혀진 이야기
바람에 흘러가겠지
아무도 알지 못한 이야기처럼
그래도 괜찮아
밤하늘 별들이 나를 빛추네
후회했던만큼 다시
돌아가 볼 수 있다면
힘들어했던 것들 모두
이젠 다 견뎌낼텐데
다 지난 일이라도
잊을 수는 없잖아
어떻게 남아있잖아
더는 지워낼 수가 없잖아
바람에 흘러가겠지
아무도 알지 못한 이야기처럼
그래도 괜찮아
밤하늘 별들이 나를 빛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