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밥 처먹고들 한다는 소리라고는
맨정신에 두눈뜨고 보기 힘들더라고
쫒기듯 내몰리 듯 살아가더라도
겁먹을것 하나 없어
우리 함께 있으니
나는 말했지
비겁한 이세상을
참지 못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너는 말했지
수상한 이세월을
눈감아주는 사람은 아니라고
기껏 다 배우고 들 한다는 소리라곤
알아듣게 설명해도 못알아 듣더라고
피하듯 도망치듯 살아가더라도
무서울 것 하나 없어 우리 함께 있으니
나는 말했지
비겁한 이세상을
참지 못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너는 말했지
수상한 이세월을
눈감아주는 사람은 아니라고
나는 말했지
비겁한 이세상을
참지 못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너는 말했지
수상한 이세월을
눈감아주는 사람은 아니라고
나는 말했지
비겁한 이세상을
참지 못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너는 말했지
수상한 이세월을
눈감아주는 사람은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