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함은 내 사춘기를 도와
만들었네 성공의 기준 아냐 금은보화
나이는 열넷쯤 사랑에 슬슬 귀띔이 돌아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에 빡쎄게 혼란
도덕 시간이였나 발표로 앞으로 가
겨우 준비한대로 끝내고 다음 부를까?
쌤이 말하기전 여자애들의
박수 소린 종보다 컸어
예전 사진 보니 납득은 가
정체성을 모르겠어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이도 저도 아냐 나를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쌔차게 깠어 내 여친의 문잘
이유는 사소해 너 해야돼 웃참
모솔 탈출용이였어 이거는 무자비
하면서도 웃기지?
그럼 제대로 묻자
나만 아는 이윤 많았지 근데
크게 꼽자면 사람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의 대한 우둔
그리고 나도 사람을
차별한단 것에 대한 우스운
나만의 내포된 불만이자 불운
현장에서 신념이 깨진 순간 난 괴리감으로
그 괴리감은 틱장애를 바꿔 공황장애로
그 공황장애는 이준성을 거짓말쟁이로
바꿔놓지 신념이 깨짐은 나를 불안장애로
공부 잘하는 그런 이미지인 나는
시험지를 조작하여 애들에게 얻어 반응
또, 부모님께 말은
"저 이번 시험 잘 봤어요. 기대해도 좋아요"
정체성을 모르겠어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이도 저도 아냐 나를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결국 나는 완벽하게 애매해졌어
생각만 주구장창 없어진 간지
항상 잘 되지 못하니 그 맛은 썼어
근데 재능은 있으니 절반은 가지
"너 잘할거 같아"라는 말은
"너 하면 될거 같아"로
마음이 아프지만 나보다 못한놈도 있잖아
계속해야지 서울의 흙에
기대를 걸지 않듯이
내 생각은 강의로 혹은 존나 감미로운
것관 달라 감히 고운 것에
비교하면 조금 안어울려
집밥을 먹고도 라면을 찾던 난
좀더 raw한게 내게는 최적화
마침 폰엔 흘려내려 베이식
이걸 파자 적어도 내가 내게 능할수 있게
만족할 정도로
나를 만드는게 목적
그리고 재능도 있으니 쌓지 뭐 업적
정체성을 모르겠어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이도 저도 아냐 나를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난 뭘 더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 계속 mu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