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강변 쓸쓸한 이곳에서
누굴 기다리나 그 사람은
날 두고 떠났는데
바람 소리에 그대 노랫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데
나만 혼자서 그 노래를
눈물로 불러야 하나
이제는 널 위해 울지 않을래
지워진 사람이니까
비 오는 그 강변 찻집에 쓸쓸히 홀로 앉아
우리 함께했던 추억들을
내 눈물로 지운다
저 빗소리에 그대 기타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데
추억 남겨진 이 거리를
눈물로 방황하면서
그대의 흔적을 찾아 봤지만
이제는 지워진 사람
저 빗소리에 그대 기타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데
추억 남겨진 이 거리를
눈물로 방황하면서
그대의 흔적을 찾아 봤지만
이제는 지워진 사람
정말 지워진 사람
지워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