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 시절 2017년으로 돌아가
우연히 너를 본 그 순간에 멈춰서
우리는 그 시절 설레임 향기를 따라가
무지개 꽃 피운 보라색 구름을 타고서
심장이 설레는지 단정지을 수도 없었지
내 여린 밤공기를 채워주고
위로의 차를 건네주고
나를 사랑해라 말을하고
매일 밤 내 꿈 속에 찾아와
나를 반기던 그 때
지나간 우리의 꿈 꾸던 그 곳에서
함께 만날 수만 있다면
스쳐지나가 버린 마음이라고 해도
난 안아줄래요
수많은 편지들 전달되지 못할 문장들
수북히 쌓여진 나만 아는 우리 기억들
가슴 속 추억은 평생 영원한다 하네요
비집고 들어올 자리조차 남지 않도록
사랑을 해볼게요 부끄럽지 않게 클래요
내 여린 나날들을 장식하고
위로의 차를 건네주고
날 사랑해라 말하고
매일 밤 내 꿈 속의 자장가
나를 위로해줄 때
지나간 우리의 꿈 꾸던 그 곳에서
함께 만날 수만 있다면
스쳐지나가 버린 마음이라고 해도
난 안아줄래요
나의 옛날 그리고 내일, 모레, 다음 날도
다시 함께할 수 있다면
스쳐지나가 다신 볼 수 없게 되더라도
좋아할래요
날 잊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