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은 알아 여기까지 끝인걸
그렇게나 열심히 달려왔는데 주저앉을까
그리 쉽지 않을 것 정돈
알고 있었는데 말야
이렇게 주저 앉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고통은 내가 제일 싫어 하는 건데
왜 이리도 수 많이도 갖고 있었던걸까
좋아하는 건 뭐였는지
싫어하는 건 뭐였는지
이젠 그 기억 조차도 안 나는 것 같아
우린 앞으로 나아 가야 해
더 이상 머무를 순 없어
한 걸음 만이라도 좋아
어서 나를 일으켜줘
심장이 거세게 요동 치고
설령 터져 죽어 버린데도
무릎을 딛고 일어서
반드시 거기 도착할게
이젠 정말 못 가겠어 너무 힘들단 말야
못 간다고 생각하니 자꾸 눈물이 날까
눈물이 앞을 막아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야
초라해진 내 모습이 너무 아련해 보였어
고통은 내가 제일 싫어 하는 건데
왜 이리도 수많이도 갖고 있었던걸까
좋아하는 건 뭐였는지
싫어 하는 건 뭐였는지
이젠 그 기억 조차도 안나는것 같아
우린 앞으로 나아 가야해
더 이상 머무를 순 없어
한 걸음 만이라도 좋아
어서 나를 일으켜줘
심장이 거세게 요동 치고
설령 터져 죽어 버린데도
무릎을 딛고 일어서
반드시 거기 도착할게
우린 앞으로 나아 가야해
더 이상 머무를 순 없어
한 걸음 만이라도 좋아
어서 나를 일으켜줘
언젠간 다다를 저 끝에
내 꿈이 한창 있다면
그 꿈을 놓치지 않고
가슴에 한 아름 안을게
Take me to the top